Page 238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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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대한 오해를 좀 사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떠한 그런 의도에서 말씀드린 게 아니고
회의규칙과 그 규정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고 제가 의장님한테 찾아가서 시정질문은 일문일답으로 은수미 시장님을
상대로 해서 하겠다라는 말씀도 드렸고 또 협의도 했습니다. 그 결과 의장님의 답변은 “전임 의장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고 또 사무위임을 받은 간부공무원들이 답변하는 것에 대해서 시장이 본인 스스로가
요구를 해도 안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못 진다” 이런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회의진행에 이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보신 대로 회의규칙과 간부공무원 출석 요구를 저희가 다 했습니다. 여러 가지의 어떠한 시정에
대해서, 그런 정책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서 그런 행위가 있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뭐가 그렇게 잘못된 겁니까?
이상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
○ 안극수 의원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입니다.
‘하나 된 성남,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시정 구호를 무색하게 하는 집행부의 행정 실태를 고발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10월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도시재생정책과의 여러 정책들을 심도 있게 감사한 결과,
각 과의 부서장들은 기름장어처럼 허위 답변과 위증을 해 가며 빠져나가는 등 성남시의회를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처럼 순간순간을 눈속임하며 의회와 위원을 우롱한 사실이 밝혀져 그 책임을 은수미 시장께
묻고자 합니다.
그동안 은수미 시장은 50개 동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며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진정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소통한다며 시정 구호를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성남시 집행부는 ‘하나 된 성남, 시민이 시장’이 아니라 ‘둘이 된 성남’으로 변절된 채 동상이몽의
행정을 일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남시는 최근 도정법 제4조에 따라 2030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내년 4월에 수립 고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본계획은 5년 단위 10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계획으로 주민들의 의견과 염원을 담아내는 그릇이며
매우 중대한 성남시 미래의 청사진입니다. 이 기본계획은 도정법에 의거하여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세 가지 사업 중에 선택하는 용역이고 본시가지와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방식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238 ㅣ 성남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