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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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회 본회의 제2차
투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열악한 휴게시설도 특별 재정을 투입해서 개선한다고 합니다.
우리 성남시의 ‘환경미화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소 행정 예산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유치에 총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성남시민 모두가 가족들과 편안하게 쉬거나 단란한 시간을 보낼 때 가장 고생하는 분은 환경미화원
분들입니다. 성남시에서 가장 위대한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은수미
시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재호 의원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유재호 성남시의원입니다.
판교 임시공영주차장 부지는 원래 판교 분구를 대비해 청사를 건설하기 위한 공공부지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시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이 부지의 공시지가는 2862억 원가량입니다.
이곳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미래에셋사가 구입한 부지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이미 평당 1억 1000만
원가량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성남시 공영주차장 부지의 실제 평가 가치는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퇴임 바로 직전 엔씨소프트사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 MOU의 문제는 성남시 소유의 부지를 특정 기업에게 공매가 아닌 수의계약으로 넘겨주려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 성남시에 MOU 원문을 요청했으나 세 달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받지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확인된 뉴스에 의하면 성남시는 기업과의 ‘상호신뢰 비밀유지 조항’이라는 이유로 본 의원에게 제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남시민의 재산을 특정기업이 매수 의향을 보인다고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내용을 파악할 수도
없는 MOU를 맺는다는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시 행정입니다.
또한 인근 지역 여러 상가 전단지에는 이미 엔씨소프트 글로벌 R&D센터가 투시도에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MOU 하나만으로도 이미 특정 회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성남시가 강조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엔씨소프트사의 R&D센터는 신설되는 제2,
제3테크노밸리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제 성남시는 밀실 행정을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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