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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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회 본회의 제3차
합니다.
은수미 시장께서는 이런 행정행태를 보고도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이라고 외쳐댈 것입니까?
이제 시장께서는 이 중차대한 사건을 옆에서 지켜만 보지 말고 자체 조사와 감사원 감사청구로
부서장들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시장께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의원들은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시민들의 고통을 대변해야 합니다.
잘못된 집행부의 정책을 알면서도 귀를 막고 입을 닫는 것은 시의원 스스로가 무능함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예산임에도 당론으로 밀어붙이고 타당한 삭감사유가 있음에도 표결에 부치는 반민주적
행태들은 구태정치입니다.
의정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여야가 협치하며 상생하는 민의의 전당이 되기를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광림 의원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출신 시의원 안광림입니다.
본 의원은 성남산업진흥원의 특별채용 및 직종 전환, 특별승진비리 의혹에 대해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기회가 균등하지도, 과정이 공정하지도, 결과도 정의롭지 않은 취업비리 의혹이 우리 성남시에서
그것도 중소기업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내세우는 성남산업진흥원에서 2011년부터
14년까지 일반 시민들이 모르게 비밀 특별채용 형태로 이루어져서 1년 뒤 정규직화 시키고 직종
전환시키고 특별 승진시키는 전형적인 채용 비리의혹이 있었습니다.
(화면 제시)
2011년 1월 17일 당시 이재명 전 시장이 결재한 11년 성남산업재단 직원 채용서에서는 계약직원
2~3명을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공개채용하게 되어 있었으나, 며칠 후 당시 K 대표이사는 이재명
전 이사장에게 결재 받은 내용을 수정하여 새로운 직원채용 계획보고서를 만들어 비밀 특별채용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당시 이재명 이사장이 공개 채용하라고 결재한 내용을 대표이사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비밀채용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누구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K 대표이사는 한술 더 떠서 직원채용 계획보고서를 결재하는 날, 1월 26일에 추천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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