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1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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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회 본회의 제2차
그리고 우리 성남시에는 이와 유사한 자문위원회가 여러 개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면 자문위원회 하나
폐지를 시키든가.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계속 위원회가 늘어나는 거예요?
답변해 주세요.
○ 부시장 이재철 예. 시장님 출범한 지 지금 3개월 좀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인수위 거치면서 또 다른
당신의 공약과 철학을 접목시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저는 인수위원회의 연장된 선상에서 하나된기획단을
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10회에 걸쳐서 회의도 해오면서 저희 집행부하고
조율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의원님께서 약간은 일탈된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 지적을 해주셨는데
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 거다, 그 부분에 대한 걸러지는 시스템은 저희 조직 내부에서도
갖추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박광순 의원 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죠. 그러나 예산도 없는 걸 가지고 집행을 했잖아요, 수당
주고 밥 먹고.
그 정도 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만화제작사업.
뭐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허영만 등 유명 만화가들이 해주겠다고.
해달라고 그러세요. 우리 시민의 돈만 안 주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시민의 혈세를 갖다 써가면서
중앙정부에서 해야 될 사업, 성남시에도 무슨 독립운동가가 있다? 있습니다. 한 두 명 내지 세 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전부 다 중앙정부에서 해야 될 사업이에요. 일부 같은 성향의 만화가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것밖에 더 됩니까? 핑계야 그럴싸하게 대는 거지만 시장 아이디어로 우리 담당국장을
시켜서 문화재단이 ‘이거 한번 해봐라’ 문화재단에서는 그 사업을 갖다 의회에 아무런 보고도 없고
협의도 없고 추경예산에 2억을 상정하고 알아보니까 앞으로 2~3년 동안 수십억의 예산이 더 투입될
거라는 겁니다.
이게 되겠어요? 의회를 얼마나 무시하는 겁니까?
이것과 관련해서 부시장님 알고 있는 사항 있습니까?
○ 부시장 이재철 예,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저는 보고를 받았고 중간에 제 입장도 얘기를 하면서
말씀하셨다시피 2억을 갖다가 초기에 씨드머니로 넣자고 하는 부분들은 초기에 신중을 좀 기하자라는
측면에서 그 과정 속에서 분명히 의회와 협의과정들을 거쳐서 그다음에 2단계, 3단계가 어떻게 진행될
건지를 아마 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광순 의원 물론 그렇죠. 당연히 의회의 승인을 받아서 예산 편성을 해야 되겠죠. 그러나 지금
현재 의회의 구조상 여당 의원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현재 집행부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예산
편성해서 예산안을 상정하면 통과될 것이라는 그런 안이한 그런 발상하에서 이런 일을 하는 거예요.
예,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추가질문 마치겠습니다.
○ 안극수 의원 추가질문에 나선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오전 본회의장에서 재개발사업과 재생사업 관련 일문일답을 먼저 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먼저 일문일답을 하였던 여러 시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시정질문 그 요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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