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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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회 본회의 제1차





            ○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2700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입니다.
             민선7기 은수미 시장의 취임과 35명의 성남시의회 의원님들의 당선을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시민들의 따뜻한 성원에도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선거 결과 참패를 하여 어려운 국면 속에 저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성남시 1년 예산 3조 4000억 원 시대입니다. 성남시의 정책을 균형 있게 견제하는 데 있어 21 대
            12로 빨간등이 켜졌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12명의 시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하며 환골탈태의 계기로 거듭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고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앞세우며 촛불정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일부  지방에서는  연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폭과  유착되었다고  공중파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데  그  방송  내용들을  다시  한번
            인용하여 대표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화면 보시지요.
             이재명 전 시장은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국제 마피아 출신으로 알려진 조직원 2명을 변론해
            주었고, 그 조직원이 운영한다는 회사대표와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SNS 인증샷은 물론이고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협찬받으며 성남FC와는 후원 협약까지 맺는 등 성남시는 이
            회사를 우수 중소기업이라고 선정하여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이라는 혜택을
            주었지만 심사기준에서 자격미달이 밝혀져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더욱이 이재명 전 시장 수행비서의 친동생 김 모 씨는 중원구 노인복지회관 계약직으로 채용되어
            근무하다 퇴직 후 이번 지방선거 때 은수미 시장 인수위를 거쳐 또다시 별정직으로 성남시청에 특별
            채용되어 전·현직 시장과의 커넥션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 역시도 2016년 20대 국회의원 낙선 후 조폭이 운영한다는 코마트레이드 회사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현재 경찰서에서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전임 이재명 시장과 은수미 현 시장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전국을 강타, 성남시가 조폭 도시라는
            소용돌이에 명예가 실추되고 있습니다.

             이에  화난  시민들은  성남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은수미  시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시위를
            하고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없다면 주민소환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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