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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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표출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
           운전기사였다는 최 모 씨 답변은 시간 날 때 잠깐 하는 봉사가 아닌 1년간 라디오 고정프로그램
          2개가 있었고, 한 학기 동안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였다며 은수미 전 의원과 주고받았던 일정에 대한
          문자까지 공개하는 등 시장과 상반된 주장을 합니다. 누구의 언행이 맞는 것입니까?
           사진 보시지요.
           더욱 괴이한 커넥션은 2016년 총선 이후 은수미 시장의 운전을 하였다는 최 모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성남시 대중교통과에 채용이 있었고, 그의 배우자 L모 씨 역시도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취업이 되어
          근무하는 등 은수미 시장을 둘러싼 조폭과의 깊은 연루 의혹들이 시민들에게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은수미 시장은 최 모 씨는 봉사자였고, 정치적 음해와 모략이라며 이에 대해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는 끝까지 찾아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는데 성남시의 명예는
          누가 어떻게 회복시킬 것입니까?
           다음은 성남시 인사정책에 대해서 피력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인사원칙과 인사혁신, 공정인사를 외쳐왔습니다. 이번 사무관과 서기관들의 진급은
          연공서열로 승진되어 전임 정부보다는 높이 평가되고 있지만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열심히
          일하는 능력평가 위주 진급은 미반영되었고, 주요부서 주무과장과 주무팀장들의 전보인사는 특정지역이

          전진 배치되었다고 이재명 정부나 은수미 정부나 대동소이하다는 혹평들입니다.
           특히 성남시를 홍보하는 중요한 요직인 공보관으로 영전된 과장은 2016년 금광2동장 재임 시절,
          시민이 주인인 주민자치위원들을 무더기로 해촉시켜 주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제기 당해 금광2동이
          패소하여 775만 8000원이라는 엄청난 손해배상금을 사유재산이 아닌 시민의 혈세로 낭비시켰습니다.
           더욱이 체육진흥과장 재임 시절인 최근에는 시 체육회 직장운동부 100여 명의 선수들과 강원도 워크숍
          시 식대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 후 경기도 인사위원회에서
          견책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두 번씩이나 과도한 흠결이 있는 과장에게 좌천이 아닌 성남시의 중요사안을 홍보하는 요직
          중의 요직인 공보관으로 전보한 것은 시민을 우롱한 인사라고 평가되는데, 은수미 시장은 이런 흠결
          정도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나 봅니다.
           특히 성남시의회에 근무하는 52명의 직원들 중 진급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이번 인사 역시
          얼마나 처참할 정도로 잔인하고 냉혹한 조직 내에서 줄서기식 왕따 인사였는지 잘 나타나 있는
          대목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인사권은 시장 고유의 권한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으로
          지역 발전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임무 수행자들입니다.

           따라서 청렴성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될 의무와 본분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는데 성남시는 전국 몇 등인지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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