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2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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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은경 의원

           존경하는 95만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서은경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성남의 미래세대와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우리 성남시민들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조속히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인내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민 모두가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며 인내하고 있지만, 하루 평균 오륙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작금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가 않습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교와 학사 운영, 이에 따른 돌봄 공백으로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걱정과 고통은 방역과 백신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화면 제시)
           자료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우리 성남시 초등학생 수가 약 4만 5000여 명인데 성남시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포함 성남시, 성남교육지원청의 초등돌봄으로 케어할 수 있는 학생 수가 약 5600여 명으로
          전체 초등학생 대비 12.4%에 불과합니다.
           10%가 약간 넘는 이와 같은 초등돌봄 설치율은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서 휴원, 휴교가 불규칙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실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화면 제시)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는 것은 우리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현황이 2019년 3월 개소 이후 현재
          12개소로 경기도 내 최대라는 사실과 화면에서처럼 내년까지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2개소
          운영계획이 잡혀있다는 사실입니다.
           돌봄의 내용 면에서는 운영시간 연장이나 어린이 식당 운영 등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돌봄의  중요성과  절실함,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는 시대적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를 통한 위기 극복의 중요성에 비추어본다면 우리 성남시의
          돌봄의 빈틈은 작지 않습니다.
           (화면 제시)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전업주부의 자녀 돌봄 시간이 12시간 38분으로 코로나19 이전
          9시간 6분보다 3시간 30분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 중 여성의 자녀 돌봄 시간도 1시간 44분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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