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8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388
03 의정활동
서현동 110번지 일원의 주민 의견을 무시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해 본 의원은 서현동 주민들과
함께 국토부와 은수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분당 서현지구에는 국가를 신뢰하며 국가 정책을 믿고 살아가는 국가가 보살펴야 할 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국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공공주택지구 결정을 우리 성남시민과 서현동 주민들은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반드시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으로부터의 국민을 위한 국민이 주인인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지금 성남시민 행복합니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경희 의원
존경하는 100만 시민과 박문석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28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현동 시의원 박경희입니다.
저는 현재 분당의 가장 큰 민원인 ‘주민동의 없는 서현동 110번지 개발 전면 백지화’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현동 110번지는 올해 5월 3일 정부의 지구 지정 발표 이후 시범단지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 대부분이
지구 지정 철회와 개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화면은 서현동 주민들의 1차 집회와 최근 2차 집회 사진입니다.
본 의원의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발언은 올해 1월 22일 본회의 발언에 이어 두 번째 발언임을
말씀드립니다.
지난번 5분 발언에서 국토부와 LH, 교육청, 당사자인 성남시에게 교통 문제와 학교 문제 등 주민
요구를 수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은 주민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 아무리 서민을 위하고 공익적인 국가정책이라 하더라도 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수십 년간 살아온
주민들의 입장을 외면해서는 안 되고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진행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왜 주민들이 서현동110번지 개발에 반대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당초에 계획된 1기 분당신도시는 헥타르(ha)당 210명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서현동 110번지의
녹지를 개발해서 인구밀도를 높이는 것은 1기 신도시 계획에 어긋나는 개발행위입니다.
388 ㅣ 성남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