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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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회 본회의 제1차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의회는 시민의 갈등과 문제들을 의회로 끌고 와서 의회 내에서 갈등하고 싸우더라도 이곳에서
해결하는 성숙하고 품격 있는 의회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지난번 의회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문제에 대해서 시민 여러분께 유감과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박광순·박은미·박경희 의원)
○ 박광순 의원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문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광순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상의 문제점과 그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명분으로 시장이 직접 센터를 운영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과 우리시 조례에 “자원봉사활동은 무보수·자발·비정파성의
원칙 아래 수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법 “제5조(정치활동의 금지 의무)와 조례에 센터장 및 직원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특정인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임직원이 선거운동으로 의심받을
만한 언행이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심히 우려치 않을 수 없습니다. 추후에 이러한 제보가 있을
시에는 고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구상에 ‘사랑’과 ‘봉사’라는 단어만큼 숭고한 의미는 없습니다. 나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잘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단체는 1000여 개가 넘고 있으며 31만 7000여 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단체와 개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지 의심치 않을 수 없습니다. 센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11만 6000여 건의 봉사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여 수사를 받은 전력도 있습니다.
첫째, 사무국장 채용상의 문제입니다.
센터장은 금년 2월 사무국장 채용 시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판단하여 채용하였다 합니다. 그러나 사무국장이 근무했다고 하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조회해 본바 부정기적으로 간헐적으로 자원봉사를 한 사람일 뿐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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