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2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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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구축에 방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1조 원에 육박할 삼평동 641번지 부지를 매각하고 판교 학교부지와 위례 업무부지를
          조성원가로 매입하기 때문에 시세 대비 4조 원 이상의 성남시 자산가치가 확충될 것이고 부지매각에
          따른 확보된 재정으로 공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성남의 미래 가치에 재정을
          투입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삼평동  641번지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첨단산업과
          고급인력을 유치하여 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과 지속성장 가능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인하고 1조
          500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간 100억 이상의 안정적 세수 확보, 일자리창출, 도심공동화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 좀 띄워주세요.
           (사진 제시)
           보시는 사진은 울산의 현대중공업이 우리시로 이전이 예정된 상황에서 울산시민들의 지금 집회사진을
          보고 계십니다.
           울산에 위치해 있던 현대중공업 본사와 통합 R&D센터가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성남시 정자동으로

          이전이 예정된 상황에서 울산의 자유한국당은 ‘울산의 미래가, 울산의 꿈이 떠나가는 상황에서 울산시민
          모두는 비통함에 잠겨 있다.’고 논평을 발표하는 등 현대중공업 이전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수원은 세원 확보를 위해서 강소기업 유치와 잔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수원의 강소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주요도시가 도시의 생존 조건인 자족기능을 키우기 위해 기업 유치전에 정치와
          행정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백 번 천 번을 이야기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삼평동 641번지는 판교신도시 계획상 공공청사 부지로 판교 주민들께서
          명품판교 완성을 위해 판교구 신설을 염원하며 판교구청사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토지
          조성 당시부터 제 기능을 못 한 채 방치되어 왔고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부지매각은
          2015년 공공청사에서 일반업무시설로 도시계획 변경 후 5년 이상 준비해 왔던 성남시 현안입니다.
           이러한 삼평동 641번지 부지에 구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극히 소수 의견이지만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남시의 분당 분구
          추진과정과 현 행정체제 개편사항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 분구 추진은 많은 논란 끝에
          2007년 서현·이매·야탑·판교·운중동 등 9개 동을 분당 북구로, 분당·수내·금곡·정자·구미동 등 10개

          동을 분당 남구로 명칭과 구획을 확정하여 행정안전부에 분구를 신청하였으나 대동제 전환 및 정부의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시기 부적절을 사유로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불승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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