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7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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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회 본회의 제1차
은수미 시장은 야당의 불필요한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안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의회와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대책기구를 제안합니다.
특별대책기구를 설치해서 성남시와 시의회,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안에 대해 투명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요구사항을 성실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최미경 의원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대변인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밤낮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시는 은수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황송공원 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교통교육장 관련 문제점과 정책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3~17년)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1만 5540건이며, 이 중 초등학교 1학년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고 3학년 이하 저학년
비율도 61.3%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린이들은 말과 글로 설명하면 이해가 어렵고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상황을 만들어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성남시도 황송공원 내 어린이교통교육장을 통해 1998년부터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와 같이 설치된 교통시설물을 활용한 교통현장교육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저학년
아동들에게 연간 8000명 이상의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큰 역할을 지금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교통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너무나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고,
어린이 안전의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가장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현실은 시설과 교육이 1998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겁니다.
자료화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화면 제시)
첫째, 열악한 14평 규모의 시청각실입니다. 시청각실 교육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비교하기 위해
성남시보다 4년 늦게 2002년 만들어진 서초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의 실내교육장(78평, 좌석 160개)
사진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우리시 시청각실은 어두운 조명과 방석을 깔고 앉아 교육을
받는 1998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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