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4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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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이상입니다.


          (○ 이재철 부시장 관계공무원석에서 – 의원님 의견 수용하겠습니다.)


          ○ 시장 은수미  그동안 시의회와 시정부가 협치를 해왔었고, 또한 시의회 의장님 및 시의원 여러분들이
          너무 협력을 잘 해서 성남시를 위해서 애써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있고요.
           혹시 오늘 제가 시정 발언, 답변 형식과 관련해서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몇 가지 그냥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시 정부는 항상 시의회를 존중하고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극수 의원께서 주신 자료 화면을 보면서 이것은 서로 어떤 판단을 하는가의 문제는 좀 더
          소통을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대정부 질문 때 황교익 당시 국무총리께 발언, 질문을 드린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박근혜
          정부 때의 4대 의제가 뭐였는지 혹시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는데 첫 번째, 보통 순서대로는 아니고요,
          세월호 문제, 메르스 문제, 세 번째 국정교과서 문제, 그다음에 최순실과 블랙리스트 등 적폐 문제 이게
          대정부 질문의 가장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당시 그때 그중에 하나가 전 국민도 관심을 가지셨던 국정교과서 문제였습니다. 다들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겠지만 그 당시 국정교과서를 해야 되겠다라고 박근혜 정부에서 주장한 이유가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들의 영혼에 영향을 끼친다,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질문을 했냐면 당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의 국정교과서 가이드라인에 보면 주체사상을, 가르쳐야
          될 대상으로 주체사상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계신 건 아십니까?’ 그리고
          ‘이것이 아이들의 영혼에 얼마나 영향을 끼지는 거 아십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하셔서
          직을 거실, ‘이것은 직을 거셔야 될 문제가 아닙니까? 한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논란을 벌인 동영상이 사실은 굉장히 유투브를 통해서 많이 확산이 됐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의제였기에 제가 국무총리님께 직접 질문을 드렸던 걸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 저
          같은 경우는 질문을 할 때 저희들이 국무총리님께도 질문을 드리고 장관님께도 질문을 드리고 심지어는
          국장님들이 나오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질문의 얼마나 중요성 여부서부터 시작해서 효율성도 있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질문은
          국민총리께 질문을 드려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모르시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장관님이나 국장님을
          모시기도 하고 그러한 배분이 있어야 되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제가 총괄질문에 총괄답변의
          형식으로 하겠습니다라고 했었던 건 모든 걸 다 그렇게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었고요. 필요하다라는
          판단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것은 시 의장님이나 의원님들하고 더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겠고, 제가 사실은

          죄송하지만 안극수 의원님의 질문이 제가 황교익 당시 국무총리님께 국정교과서와 관련된 질문을 한
          것과 같은 수준인 건가는 저는 좀 생각이 달랐다라는 점을 좀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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