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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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회 본회의 제3차
지역인 분당구 정자1동과 금곡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구간 자연부락인 궁내동과 쇗골, 동원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되어 도심 속의 섬이라
불리우며 교통과 생활 불편을 감내하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지 오래입니다.
본 의원은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과 함께, 분당구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생기는
약 6만여 평의 유휴 부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고, 그동안 수차례 제기되어온
정자동과 분리된 궁안마을, 쇗골을 연결하는 계획 수립과 함께 더 이상 보존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개발이
진행된 위 녹지지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 차원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최적의 발전모형 구축 등의 대책을 촉구합니다.
첫째, 경부고속도로 성남시 구간의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바 정부의
개발계획에 맞추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사전에 경부고속도로의 우리시 구간의 지하화와 맞추어
지상부의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서 검토를 시작하여야겠습니다.
둘째, 이러한 국가 단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선 우리시의 전략적인 선택이 준비되어야 하는바 시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대책 특별위원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우리 성남시가 소외되지 않고 충분한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의회를 포함해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중앙부처나 광역단체에
지속적인 건의나 관심 표명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본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발표나 광역단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우리시에 전담 TF 협의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넷째, 정부에서 추진계획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더불어 성남시가 독자 추진 중인 트램 사업,
오리 동천 SRT역 신설 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게 성남시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 도시로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성남 시장님!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수소경제, 메타버스 등 우리에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속도는 그 어느 때
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다면 성남시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은수미 시장께서 적극 구상 중인 아시아실리콘벨리, 백현마이스단지, 정자바이오헬스벨리 등 성남시
분당구는 그 어느 도시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국책사업과 더불어 정자역과 궁내동을 연결하고, 상층부 유휴 부지에
제4차 테크노벨리 확장과 신혼·청년 주택, 생태공원 등 조성을 검토하여 앞서가는 성남시를 만들어
주시길 은수미 시장님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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