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8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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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여기저기서 압력과 청탁 등에 의해 들어온 비전문 인력들로 인하여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며 그렇게 들어온 직원들 중 대다수가 간부 직원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승진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재단 설립 때부터 지금껏 내부 승진의 기회는 미미한 관계로 업무 의욕 및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과 성과를 내는 직원이 받아야 하는 성과급에 대해서도 근무평점을
하는 간부 직원들이 정치적 성향에 앞장서거나 윗선에 친한 직원이 우대받게 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현실입니다.
성남문화재단에서 아트센터 내 운영사업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예술인들의 기대에는
어긋나는 문화재단에서는 지역 전문 예술인들의 육성 및 활성화, 예술을 위한 행정지원, 지역 예술인들의
행사 참여 및 기회 확대 여러 계층의 시민과 예술인들의 공공연한 공연을 통한 만남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현재 예술인들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시민들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할 창구조차 없는 것이
성남문화재단의 현주소입니다.
성남문화재단의 설립 후 14년 동안 쌓아온 복잡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솔루션으로 다양하고도
의지 있는 개혁 또는 일시적인 쇄신책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계점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정치적 부담과 기득권의 저항이 거셀
수밖에 없겠지만 이 경우에 따라 재단의 해산까지 적극적으로 결단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조정식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코로나19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해 애쓰시는 은수미 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곡동·정자동·구미1동을 지역구로 둔 성남시의회 부의장 조정식입니다.
저는 오늘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대책 준비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4일 양재-동탄 간 43km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다는 구상을 처음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서초구는 한남 나들목에서 양재 나들목 구간 6.4km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만들어 단절된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는 방안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위해 6억을 추경에 편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는 우리 성남시 지역이 9km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인구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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