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4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994

03       의정활동







           성남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정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지방자치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화면 제시)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은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입니다.
           (화면 제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지방자치를 위해 평생을 바쳤고 1990년 목숨을 건 13일간의
          단식투쟁 덕분에 오늘날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면 제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그러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님의 유지는 우리가 이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국민보다 반걸음만 앞서가되 국민의 손을 놓지 말라”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지방분권 2.0 시대를 선도해 가는 성남시의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미경 의원


           존경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최미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재난 시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언택트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취약한 학생들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좀 더 면밀하게 지원하자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3월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아이들의 돌봄과 건강관리, 학습 공백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함 속에서 4월 온라인 개학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와 같은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교육격차는
          가정에서 얼마만큼 원격수업을 지원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학습 격차가 생기게 되었고, 이렇게 생긴 학습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화면 제시)
           사교육 없는 세상에서 리얼미터를 통해 설문조사 한 자료에 의하면 온라인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심화되었느냐의 질문에 62%가 격차가 커졌다고 답했고, 부모의 배경에 따라 학습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것은  교육격차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망부터도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피해자, 일명 ‘라면 형제’도 원격수업으로



          994 ㅣ   성남시의회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