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2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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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시장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선임 의원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마음을 얻고 가는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은수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평1·2·3동·고등동·시흥동·신촌동 출신 경제환경위원장 김선임입니다.
           저는 오늘 중앙공설시장 공영주차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은수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중앙공설시장 가보셨습니까?
           주차장 이용 시 불편하지 않으셨습니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은 첫째,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오랜
          기간 동안 서민들의 일터이자 소통의 장소였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지역 주민들의 주거지 주차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1970년에 문을 연 중앙시장은 3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점포 수 177개, 주차면 464면으로
          준비하고 지난 1월에 재개장을 하였습니다.

           전통시장의  도약을  위하여  중앙시장을  현대화하였으나,  지금  시민들이  중앙공설시장  이용  시
          주차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에 성남시 담당 부서에서는 설계, 감리, 시공한 공설시장 주차장의 설계가 크게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장을 본 영수증이 확인되면 2시간까지 주차 할인을 해 줍니다. 무인 정산기에
          직원 호출을 누르고 카메라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직원이 일일이 수동으로 확인 후 정산하는 방식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시간은 걸리지만 층별에 있는 무인 정산기로 주차 할인받은 차량은 출차에 지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3층에 위치한 주차차단기 앞에는 주차 할인을 받기 위해 영수증을 카메라에 확인받는
          차량 때문에 출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3층 주차차단기의 잘못된 위치선정 때문에

          주차하려는 차량과 가뜩이나 출차가 지연된 차량의 동선이 겹쳐 10분 이상 걸립니다. 얼마나 짜증
          나는 일입니까? 무인 정산기가 7대가 있으면 뭐 합니까? 인터폰을 통해 일일이 영수증을 확인시킨 후
          정산하는 수동적인 정산방식은 있으나 마나 한 시스템입니다.
           성남시 담당 부서는 속초중앙시장 등 잘되는 시장을 벤치마킹도 안 하고 뭐 했습니까? 마트도 안
          가보셨습니까? 현대화 시설이 이게 말이 됩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구시대적인
          시설물이 요즘 세상에 나올 수 있는지 기가 찹니다.
           지금 중앙공설시장 옆에 현대시장과 장터길·시범길 골목상권도 공영주차장 주차 할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 해도 현 주차시스템으로는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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