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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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회 본회의 제2차





              폐회사


            ○ 의장 윤창근

             존경하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언론인 여러분!
             제258회 임시회를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회기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현장방문,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의결해 주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성남형 교육 돌봄지원 등 9개 취약계층
            지원 사업, 상하수도 요금감면 등 4개 감면사업, 행정인턴 지원 등 2개 일자리 지원사업,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등 2개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으로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아동 등 피해 취약계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여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성남시민만을 위한

            경제방역 정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의원님들께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회기 내내 성실하게 임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했습니다.
             일부  산하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준비로  업무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성남시의료원의
            부실한  운영이  거론되었으며,  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예전에  없었던  각종  비위사건  발생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성남FC의 현재 구단 상황이나 경영능력 저하로 인한 대규모 추경 편성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또한 상임위에서도 중앙동 배수장의 재개발로 방치된 주차장 복합문화시설 건립 요청 청원 건이 심사
            보류되어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시민이 직접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방의회라는 신문고에
            청원으로 호소하였으나 신문고의 소리를 들은 의회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집행부에서나 우리
            의회에서도 이번 임시회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재차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번 업무청취 기간 중 제기된 지적사항과 의견을 정리하고 분석하여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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