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2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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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직무 유기이며 야당 탄압이며 의회의 중립권을 의장 스스로 망각한
부끄러운 성남시의회의 민낯입니다.
결국 여당 출신 의장과 여당 대표의 의도된 불법 의사진행발언과 회의 진행으로 인한 정회 시간을
틈타 은수미 시장은 외부 일정을 핑계로 본회의장을 이탈한 후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제66조는 본회의 또는 의원의 의결로 의장을 경유하여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고, 이 경우 시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석하여 답변하여야 하며
특별한 사유로 인해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출석, 답변하게 할 때에는 그 이유를 명시한 서면에 의거
본회의 또는 위원회 개시 전까지 의장이나 위원장에게 통지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226개의 기초지자체 대부분의 시장들이 시의회 시정질문 일문일답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 데에 반해 성남시장은 8대 성남시의회에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답변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
100만 시민을 대의하는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언제까지 이렇게
지켜만 보고 계시겠습니까?
회의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의사진행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박호근·고병용·선창선·김정희·이준배·정봉규 의원)
(○박호근의원 5분 발언을 철회)
○ 고병용 의원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박문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1·2·3동 출신 고병용 시의원입니다.
전기 발열선을 활용한 상향열집중식 친환경 도로 융설 시스템을 설치하여 골목과 이면도로를 겨울철
미끄럼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기 발열선을 설치하자는
안으로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겨울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염화칼슘 피해를 살펴보면,
(화면 제시)
서울대 이종협 공학부 교수는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은 화학반응으로 아스팔트의 결합력을
떨어뜨린다”며 “연약해진 상태에서 오가는 차량의 하중에 도로가 패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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