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7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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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회 본회의 제4차
합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시의회와 집행부, 문화재단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남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한 해 3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예산과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문화재단,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을 거듭해야 합니다. 조직혁신과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문화재단의 본래 기능을 감당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전도 보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점은 민선7기 은수미 시 정부에서는 과거의 관행처럼 보은 인사, 특혜채용 이런
비리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문화재단이 향후
혁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성남문화재단의 책임 있는 역할이 더욱 필요합니다.
현재 각종 인프라를 하나로 구축하여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 예술과 생활 예술 그리고 지원 발굴하는 데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전문예술인들과 문화 협치를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 지향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현안을 파악하여 필요한 문화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에 반영하는 데 문화재단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간다면 성남의 문화도시 조성은 머지않아 이뤄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인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합니다. 지역
거점별 문화공간을 확보한 위례 업무 2부지, 여수동 공공부지, 태평동 한전 건물, 판교 학교부지 등에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은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도시로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에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 국가를 천명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 문화시대를 약속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인 문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해 우리시에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남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본 의원은 가칭 문화도시추진지원단 설립을 제안합니다.
시의회와 집행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 지원단을 설립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이 된다면 성남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적극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봉규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봉규 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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