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8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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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만나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시민이 시장인 성남, 수백 명의 시장이 와서 한 명의 시장을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지 않은 것은 시민을 엑스 취급하는 거다. 얘기했습니다. 은수미 시장께 사과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사과한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지극히 양심이 있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잘못할 수가 있습니다. 잘못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재단 대표에 대해서는 저는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지금도 그 생각에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과를
않는 겁니다.
민주당 일부 시의원들 시민들께 사과하라고 합니다. 제가 사과할 의향이 있으면 사과하죠. 사과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겁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우리 성남시의회 의원님들께 제가 다시 한번 당부 말씀드립니다.
의원은 의원다워야 됩니다. 의회는 의회다워야 합니다. 그랬을 때 여러분들 존재 가치가 있는 겁니다.
성남시의회 권위와 품위를 누가 지켜줍니까? 여러분들이 지키지 않으면 누가 지킵니까? 집행부
공무원이 지켜줍니까? 시민들이 지켜줍니까? 시민들은 지금 현재 지방의회 없애라고 난리입니다.
여러분들 갑질하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못마땅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시민들께 갑질을
하고 있는지 전부다 다 되돌아봐야 됩니다. 반성해야 됩니다.
무엇이 그렇게 잘났는지는 몰라도 시민들께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적법하고 타당한 그런 의원 활동을
하지 않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라고 그랬더니 의원을 견제 감시합니다. 성남시의원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라는 본래의 사명은 내팽개치고 의원을 견제 감시해요. 제대로 의회 활동하는 의원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합니다.
의원이 제발 의원답고 의회가 제발 의회답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38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