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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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그러나 2018년 6·13지방선거 기간을 틈타 해당 부서에서는 토지매입을 포기하였고, 50억 원의 예산도
          반납시켰는데 그 이유는 가당치도 않게 사회복지시설 용도 변경에 관한 소송에서 성남시가 패소하여
          그동안 추진해오던 복지관사업을 포기했다는 허접한 이유를 해당부서는 핑계대고 있습니다.
           토지주는 처음부터 정류장 부지를 매각할 의향이 있어 성남시와 토지가격을 협상해 왔습니다. 다만
          토지주가 승소하자 공시지가가 아닌 현시가를 요구하였고 이에 성남시는 가격 협상을 포기하는 등
          해당부서의 오판으로 본도심 복지관 신축은 산산조각 난 것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지금 금광동·상대원동 수만 명의 주민들은 (구)대성운수 종점부지에 노인복지관이 신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행부는 아직까지도 취소된 내용들을 주민께 알리지도 못하고 사과도 한마디
          없이 갑질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부서의 철딱서니 없는 철부지 행정에 본도심 노인분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 행정을 한 해당부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은수미 시장께서는 틈만 나면 본시가지와 분당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합니다. 약속 이행을 위해서라도
          폐지된 금광동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에 다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음은 성남시 중요정책에서
          빠져있는 당면 시책사업들을 정책적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대중교통 종합복합단지를 조성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버스, 택시, 승용차,
          화물차, 전세버스가 증가되면서 골목길과 소로, 중로, 대로변에 불법 주정차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점점 주민 피해가 끊임없이 속출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초대형 대중교통시설 복합단지를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성남동 4561번지 도심 외곽에 조성할 것을 정책적으로 제안합니다.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설치 장소를 화면으로 보면 성남시청 인근 수서 간 도로와 서울외곽도로 중심부에 있는 약 6000여
          평의 유휴지입니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버스차고지, 주차장, 자동차 천연가스
          및 수소연료 공급시설, 택시 공영차고지, 자동차 전기공급시설, 청소차 공영차고지 등 시설들만
          설치할 수 있는 용도지역입니다. 이곳을 이용하여 대형차량인 버스 및 화물자동차, 덤프트럭, 택시
          등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시설 쉼터로도 제공하여 성남시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특히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질서연합회 등 봉사단체의 사무실로도 제공하여 질 높은 교통문화
          질서 확립에도 이제 성남시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제안합니다.
           다음은 판교 IT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설립 관련 제안입니다.
           현재  판교는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창조경제밸리,  제3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미래 첨단산업에 많은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재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결과물들을 이제 학문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적 여건을 성남시가 앞장서
          만들어주면서 지식관리에도 힘써야 할 때입니다. 또한 이들이 현장과 학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IT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준다면 실리콘밸리를 외치는 은수미 시장의 최종 목표에도 한 발 더 신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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