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4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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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독립적 경영을 저해하는 직제로 편성되었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며, 우리는 이와 같은 몇 가지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성남FC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재정 확보와 지역 밀착,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제언드린 내용을 포함한 성남FC 장기적 비전 제시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은수미
구단주님과 FC 대표이사님께 촉구드리며, 제가 짧은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2021년 K리그 1부를 확정 짓는 마지막 경기 장면이었습니다. 제 실력이 미흡해서 그날의 감동을
전달해 드릴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영상을 통해서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바라기는
내년 2021년에는 여기 계신 35분 의원님들과 함께 현장에서 힘차게 한목소리로 짜릿하게 성남FC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준배 의원
존경하는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매동·삼평동 지역구 이준배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년째 학교 부지로 방치되어온 삼평동 이황초 부지의 매입과
활용계획에 대해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분당구 삼평동 725번지 이황초등학교 부지는 1만 2152㎡ 약 3600평으로 판교신도시 개발 당시
초등학교 예정 부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초등학교
신설보다는 주변 인근 학교인 송현초와 보평초를 증설하여 학급 수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교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황초 설립 계획을 포기하고 현재는 미집행 학교 부지로 남아 있습니다.
LH 소유로 되어 있는 본 부지는 성남시에서 조성원가로 우선 매입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지만 예산
등 여러 이유로 수년 동안을 매입도, 사용도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화면 제시)
사진을 보신 바와 같이 이황초 부지는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과 학생들의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주민들의 민원은 계속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성남시는 본 부지를 조성원가인 약 398억 원에 매입을 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현 시세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매입 후 용도에 따라서는 조성원가 대비 약 5배 이상은 시세가 나갈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3차 추경에서 판교특별회계 1900억 원이 일반회계로 전출되었습니다.
판교개발이익금은 판교의 기반시설 등 지역을 위해 써야 하는 목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부지를
판교특별회계에서 매입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
724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