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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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가장 중요한 화두이자 현재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중국 무역 분쟁과 미국과 중동 사이의 무력 충돌과 같은 대외적 긴장은 현재 세계 경제의
침체를 장기화하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통해 높은 성장을 달성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해마다 낮아져 가는 경제성장률이 보여주듯 더 이상 지난날 고도성장 시대와 같은 높은 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나라 경제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서 국민을 위해 잘 해결하기를
바라며, 저와 여기 계신 여러분 그리고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3000여 공직자들은 성남
경제, 성남시민들의 가정 경제에 보다 많은 노력과 힘을 쏟아 성남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더불어
성남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획기적인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은수미 시장님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의 일자리가 45만 개이며, 이 중 45%가 성남시민
그리고 55%가 성남지역 외 사람들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성남시민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성남지역 기업들에 일감을 줄 수 있는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방향을 전환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남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통해서라도 함께 공동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현대사회는 경제와 문화는 물론 공공건물의 신축과 기존 건물의 재건축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의
정책적인 틀 속에서 동시에 연동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신축 건물의 건립과 재건축은 물론 성남시민을
위한 좋은 경제 상황을 만들어내고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융합 정책을
실천하는 정책적 판단이 중요합니다.
은수미 시장님이 밝힌 판교기업성장센터 개소, 판교 제2 테크노 창업주택 건설, 축구센터,
수내도서관 건설, 제1공단 근린공원 그리고 최대의 공약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추진에 있어 성남시민
단 한 사람이라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남시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과감히 실천하는
근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방이 있는 큰 계획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여 전 행정력을 정확하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성남시민들의 살아가는
부분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220여 개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성남시는 성남시장의 가용예산이 연간 20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연 성남시민의 민생,
먹고사는 문제, 가정경제에 얼마만큼 어떻게 편성되고 집행되어 부합하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따져 성남시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해 실행해야 합니다. 성남시장과 공직자들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관념의 틀을 깨고 혁신적이며 시민에게 공감 가는 복무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506 ㅣ 성남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