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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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회 본회의 제2차





            그렇지만 불가피한 마찰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신상발언을 통해서 간략히 정리
            하겠습니다.
             오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사진행발언에 있어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심히
            유감입니다. 불과 하루 전에 어제 12월 의장단 회의에서 5분 발언, 시정질문 등 의원 발의에 대해 상호
            존중하고 야유성 발언을 자제하기로 결정하고 공문까지 받은 상황에서 진행된 첫 본회의였습니다.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존중해야  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민주당  대표의
            발언 중에 야당 의원들이 책상을 치고, 주먹으로. 야유를 보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신상발언을 통해 오늘 본회의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의 당사자로서 성남시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유감을 표현합니다.
             시의원의  관계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발언하고  활동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해당  의원은
            본 의원과 사회적으로 4살 이상의 차이가 나는 엄연한 사회질서라는 게 있습니다. 평소에도 해당
            의원이 반말이 잦아 본 의원이 여러 차례 시정해 줄 것을 말씀드렸던 사항입니다. 이러한 사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에서도 또 반말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 본 의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거는 맞습니다.
             본 의원은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해당 의원에게 세 차례, 네 차례 사과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의원은 차후에 사과를 받겠다고 한 거를 모든 여러분도 보셨고 동영상에도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요구하면 저는 100번이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본인의 감정에서 나온 게 아닌
            의회에서  발생된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사과하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해당  의원이  동일하게  동일한  용어를  사용해서  본  의원에게
            되받아쳐서 똑같이 얘기했습니다. 한번 살펴보십시오. 그래서 1:1 상황입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주고받은 사항이 있지만 본 의원이 발단된 거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툼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다른  의원님이  본  의원을  두  차례나  밀치면서
            신체적인 접촉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심히 유감스럽지만 뭐 불가피하게 발생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추가로 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안으로 병원을 가거나 고소, 고발을 하는
            유치한 행위는 하지 않겠습니다. 경찰과 법원의 행정력 낭비, 사소한 정치적 행위로 인해서 더 이상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해당 의원이 필요하다면 저는
            100번이고 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의원들도 본 의원에게 사과할 게 있으면 거리낌 없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발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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