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4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424
03 의정활동
이에 주민들은 성남시가 혹세무민 삼류 행정을 한다고 은수미 시장께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은수미 시장님!
비장한 각오와 결기찬 주민들의 언성을 잘 보셨습니까?
은행1동 주민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교통지옥으로 만들면서까지 공영주차장 부지를 LH로 성남시가
팔아먹을 것입니까?
은수미 시장께서 한결같이 주장하는 구호가 무엇입니까?
‘하나 된 성남’이라고 2년여를 외쳐왔는데 이 구호도 팔아먹을 것입니까?
오늘 본 의원에게 주어진 5분 발언이라는 작은 불씨가 점점 들불처럼 들고일어나 성남시 주택 정책을
비판하며 주민들은 곧 시장실로 몰려올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현재 은행1동 행복주택 예정 부지는 2018년 7월 말 성남시가 시민 혈세 14억 원을 투입시켜 2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곳인데 1년도 안 되어 이곳에 행복주택이 웬 말입니까?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성남시 은수미 정부가 과연 제정신입니까?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탁상행정에 혈세 낭비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갈등만 초래되고 있는데
도대체 성남시 갈등조정관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서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노력해야 할 성남시가 토지 강제수용에 불구경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쓴소리를 오늘 본 의원이 시장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첫째, 비좁고 노후된 빌라촌, 하늘만 보이는 달동네, 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주택가에 위치한 지평식
공영주차장에 소형 행복주택을 짓는 것은 은행1동을 영원히 서민 동네로 전락시키려는 지역 말살
정책입니다.
둘째, 사전에 주민과 단 한마디 협의 없이 불통 행정이 독선으로 결정한 은행1동 400세대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셋째, 순환 재개발 이주 단지 조성은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것이지 행복주택 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순환용 이주 단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도정법의 근거를 제시하라.
넷째, 인구 100만 거대 도시 주먹구구식 정책에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즉각 다른 부지로
이전 계획을 수립하라.
끝으로 은수미 시장님!
축제성 행사만 다니지 서민들의 고통이 서려있는 민원 현장에는 왜 안 다니고 있습니까?
앞으로 은수미 시장께서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현장 행정에 집중해 주기 바랍니다.
424 ㅣ 성남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