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263
242회 본회의 제1차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19년 대한민국은 정말 많은 과제와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 지방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일시에, 단기간에 해결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짐은 무겁고 갈 길은 아직 멀지만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한걸음씩 내디뎌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지 못하고 서로 자기주장만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 사이에 우리의 청년, 중장년, 중산층,
노년층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좌절이 커질 것이며 이것이 우리 사회에 최악의 형태로 표출되어 나올
가능성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2019년은 한국 사회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너와 나, 여와 야 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지금까지와 다른 미래를 위한
초석을 쌓는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9년 기해년 한 해 우리의 명예를 지키고 다함께 ‘하나 된 성남,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향한 위대한
전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집행부가 적극 손잡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100만 시민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상 대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성남시 예산은 3조 129억 원이며 성남FC와 시민순찰대, 성남의료원, 웹툰 등 낭비성 삽질
예산들을 자유한국당에서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2018년 성남시의회는 여야 간 갈등과 대립으로 민생을 챙기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집권당은 집행부의 거수기인 양 숫자를 앞세워 대립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은수미 시장도 야당에
대의와 포용력을 배척하며 상생과 협치에 실패한 2018년도였습니다.
민주당은 은수미 시장께 막말을 하였다고 야당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청소년재단 대표에게
여성비하 발언을 하였다고 야당 의원을 헐뜯고 망신을 주는 등 야당 탄압의 최고 절정에 이른 치욕적인
2018년이었는데, 시장까지 중심을 잃고 야당 탄압에 가세한 정황 ‘화나요’를 누른 화면을 보면서
대표연설을 하겠습니다.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27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입니다.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