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1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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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회 본회의 제2차





            카드단말기 지원 예산 등 카드사나 시가 부담할 부가적인 예산은 물론 전입을 가거나 이사를 가게 되는
            주민들의 카드 사용 불가에 따른 화폐 소멸 대책이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초 계좌입금이면 모두 해결될 일을 수많은 예산 낭비와 폐단을 수반하면서까지 추진하는 것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고집이 아니라 아집이요, 소통이 아니라 불통입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 그리고 여당 의원님들!
             이것이 혹여 은수미 성남시장의 첫 번째 정책이라 무조건 성공시키려는 체면치레에서 비롯되었다면
            과감하게 중단해 주십시오. 그리고 체면치레에서 비롯된 첫 번째 정책이 아니라 반대 목소리도 담아낸

            첫 번째 선례로 남겨 주십시오.
             상권 활성화를 반대할 시민들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저희 시의원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동수당은 아동수당답게, 상권 활성화는 상권 활성화답게 추진되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동수당 체크카드 지급정책을 부결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당초 문재인
            정부의 결정대로 현금 지급으로 이행될 것을 결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적의원 35명 중 출석의원 35명으로 출석의원 과반수는 18명임

             총 투표수 35명 중
             찬성 22명
             반대 13명으로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성남시 아동수당 상품권 지급 및 아동수당플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64조의 규정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음



              신상발언


            ○ 한선미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발과 손이 되어 의정활동을 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소금의 역할을 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오늘 방청석에 계신 여러분!
             저는 경제환경위원회 한선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신상발언을 신청하기 전에 몇몇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데 있어 본 의원의 체면이
            있으니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의 체면과
            명예보다는 100만 시민의 체면과 명예가 더 중요하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초선으로서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에 몇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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