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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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회 본회의 제2차
넷째, 아동용품은 대형마트나 온라인으로 구매 시 예를 들어 2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면 지역
상품권 이용 시 3만 원 상당에 이릅니다. 결국 10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을 것을 15만 원을 주고 결재를
해야 하니 5만 원이 더 낭비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편비용을 초래한다면 이 10%인 1만 원을 더 주는 인센티브는 조족지혈에 불과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라니 또는 ‘상품권 1000억 시대’라는 그런 말들을 외치면서 실제로 저번에 대표연설에서도
우리 당대표님께서 제안하신 그런 대안들처럼 우리 집행부와 시의원이나 또 우리 같은 공무원들끼리
노력하여서 이런 상품권으로 이제 모든 경제를 또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성남 시장경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그런 방법을,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최미경 의원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8대 시의회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은수미 시장님과 2500여 공직자님들과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5분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도까지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녹색어머니회 활동과
하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학교 주변 순찰활동인 어머니폴리스 활동을 수행하면서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 누구보다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0년간의 어린이 사망사고를 다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질병·타살·자살을 제외한 비의도적 사고로 사망한 만14세 미만의
어린이는 총 636명이었습니다. 이중 차량 등에 치여 숨지는 운수사고가 270명으로 전체 사인의
42.5%로 1위를 차지하였고, 보행자인 경우가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고 희망이지만 여러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서 이런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해야 합니다.
얼마 전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최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토론회에
참석한 바가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의 발표를 들으며 그동안 기반시설이 부족해 차도·인도가 따로
없는 통학로에서 생명을 담보로 한 채 곡예보행을 하고 있는 본시가지의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해
왔기 때문에 한 번 더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해
줘야겠다는 절박성 시급성을 느꼈습니다.
우리 성남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서 이런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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