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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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회 본회의 개회식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



                   일 시  2021년 9월 29일(수) 10시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개회사



            ○ 의장 윤창근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이번 명절 때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동네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 명절이 지나면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제가 의정활동 15년 동안 봐 왔던 분인데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치킨집 사장님이 경제난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코로나 위기 때문이라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곧 끝나겠지’ 조금만 참아보자고 했던 팬데믹이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이토록 길게 질기도록 상처를
            남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울함과 더 이상 우리의
            삶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수많은 ‘방역 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있던 일자리도 잃고 직장을 떠나야 합니다. 줄이거나, 내보내거나
            망해야 하는 현실을 우리 눈앞에서 목격합니다.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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