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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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성남시체육회가 10여 년간 관리해 오던 운영권이 2018년 돌연 도시공사로 왜 넘어간 것인지, 혹여
          공금 유용 사건이 발생된 것은 아닌지 그 이유도 물었지만 설득력 있는 답변을 본 의원은 듣지를
          못했습니다.
           네 번째 의혹입니다.
           체육회가 수강생들에게 개인 레슨비를 수년간 현금으로만 받아서 레슨 코치에게 현금으로만 지급해
          준 회계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도 했는데 집행부는 그런 장부가 없다며 어정쩡한 태도로만 일관해
          왔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공기관에서 위탁한 수탁기관에 현금으로 거래한 회계장부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기에 본 의원은
          수차 해명을 요구했지만, 해당 부서는 2010년도에 시장 방침 받은 자료를 본 의원에게 내밀며 반성 없는
          답변만 늘어놓은 바도 있습니다.
           그 자료도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화면 제시)
           당시 개인 레슨비는 개인 코치의 전액 수입이었다, 레슨비를 자체 수입으로 충당하라는 성남시장의
          방침이다 등 마치 부서장의 답변은 위탁기관의 수입으로 잡히지 않는 운영 구조라 회계 처리는 안 해도
          무방하다는 식의 답변을 본 의원에게 준 바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아무리 레슨비가 개인 코치의 자체 수입이라고 하더라도 위탁기관은
          수탁기관이 연간 현금으로 거래되는 세외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도 못 하고 있고, 현금으로
          거래한 회계장부도 없다는 것은 구멍가게식 낡은 행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시장께서는 성남시 산하 출연기관 및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 단체의 세입·세출은 반드시
          계좌이체  등을  통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뉴스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사랑하는 성남시 체육인 여러분!
           본 의원의 의도와는 다르게 과도한 공금횡령 의혹이라는 표현으로 체육인들의 마음에 큰 상처와
          실망감 그리고 명예를 실추시켜드린 점은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성남시 행정의 난맥상을 지적하며 공금횡령 의혹을 집행부로 제기했던 것인데 본의 아니게 동호인들께
          오해를 부른 점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끝으로 성남시 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개선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편의
          제공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30 ㅣ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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