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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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일관해 왔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따라서 관련 담당관은 그동안의 무사안일주의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발전 방향을 5가지 측면에서 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하여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단지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건폐율과 용적률을 대폭 완화하여 지역에 따라 현재 800~600%로 상향 조정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건폐율과 용적률을 높여서 기업들이 스스로 나서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변화시키도록

          측면에서 도움을 주면서 기업에 개발이익을 일정 수익을 얻게 하고, 일정 이상의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공적 기여제를 활용하여 기부채납을 받아 그 재원으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여야 합니다.
           둘째, 다양한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기 위하여 경쟁력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식품특화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식품특화센터를 만들어 본 의원이 2019년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말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와 세수를 확대할 수 있는 300억에서 700억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셋째, 바이오헬스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를 그려가고 있는 성남시에서 핵심으로
          생각하는 강소기업과 500억에서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인근의 도시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을 살펴봤는데, 기업은 공장을 이전할 만한 땅도 없고, 건물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적기여제를 활용한 공간을 확보하여 강소기업과 헬스산업 관련 회사들이 자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넷째,  산업별로  공동생산,  공동물류,  공동판매,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서
          재생지구와 혁신지구를 지역거점 형식으로 확대 지정해야 합니다.
           특히 단지가 특정 지역만이 아닌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와 또 다른 특혜로 인식할 수 있으므로 거점별 개발로 산업별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산업단지고도화, 단지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위원회를 만든다면 위원회를 위한
          그리고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아니라 한시적으로 1~2년 동안 능력 있는 전문가를 위원회에 모셔야
          합니다. 이를테면 성과를 내는 전문가는 연봉 1억이든 2억이든 주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멋진 위원회 그리고 알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5명의 능력있는 전문가를 위원회에 모시더라도 5억에서
          10억이면 충분하고 그 비용은 하나의 용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끝으로 본 의원이 위에서 집행부에 강조한 5가지를 실행하여 성남하이테크밸리가 판교와 함께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제2의 부흥기를 기대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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