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1015

265회 본회의 제2차





             이러한 상황이 성남문화재단에서 벌써 3년째 가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해
            12월 경영국장 연임에 동의를 했습니다.
             어떠한 사태파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국장은 은 시장의 측근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은수미 시장은 남은 1년이라도 제대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되도록 현명한 조치를 요구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시고 문화예술 발전을 외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정식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코로나19 대응과 2050 탄소 중립 성남시를 위해 애쓰시는 은수미 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의회 부의장 조정식입니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폭염과  유럽의  집중호우  소식을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열돔  현상과

            블로킹현상 등 이상 기후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 세계는 다시 한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연일 33~34도를 넘는 폭염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 지난해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도
            ‘블로킹현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전 세계의 기상이변인 ‘블로킹현상’과 ‘열돔’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 변화입니다.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는 산업화 이전 280ppm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1.5배 증가한
            420ppm입니다.
             현재 속도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한다면 임계농도인 450ppm에 도달하는 데 20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고, 임계농도를 넘어서면 돌이킬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제6의 멸종 시대를 맞이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탄소 예산은 10년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7월부터  기후변화대응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합니다.  용역  기간은
            10개월이며, 2022~31년까지 10년간 2050 탄소중립 비전 수립과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설정,
            부문별·사업별 감축 이행 로드맵 및 추진 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에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장으로서 성남시의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정책 대전환을 제안합니다.
             첫째,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 교통, 녹지, 주거환경정비 등 성남시의 주요 기본계획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가 추가되면 주요 기본계획들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맞게 전면 수정되어야 합니다.
             둘째,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 에너지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 전지 등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1015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