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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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되는 성남시로 에너지 전환 대책과 지역 에너지 자립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건축물과 교통 부문에서 대다수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바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스마트그리드가 채택된 스마트 전력 플랫폼 도시가 되어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도시로 만들어야
구체화된 대책이 수립될 수 있습니다.
또한 4000여억 원이 투자될 친환경 트램을 시작으로 전기·수소 버스, 전동 스마트모빌리티의 확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는
필수입니다.
셋째,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전면 개편돼야 합니다. 환경,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공원녹지, 하천 등의 부서는 도시계획과 함께해야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기후대응 탄소중립 추진 부서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성남시의 도시계획, 교통계획, 에너지 자립 계획 등
주요 계획들을 주도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공직자의 역량
강화도 꼭 필요합니다.
넷째, 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해 제로 에너지 도시, 스마트 도시, 콤팩트 도시 등 미래도시 모델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로 에너지 도시란 성남시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 유통 소비하는 도시입니다.
제로 에너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스마트 도시가 되어야 낭비가 없고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스마트 도시를 더욱 앞당겨야 합니다.
또한 개발 가능한 토지가 없는 성남시의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콤팩트 도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도시공사에서 신내동 등 다수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콤팩트 도시는 수정·중원·분당의 도시재생 시대에 시민들의 부족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확충할 수 있고,
기후위기에 에너지를 효율화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다섯째, 산업계에서는 탄소 국경 조정 등 탄소 국경세가 주요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자는 RE100 기업과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이테크벨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성남시 내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에
대하여 대책을 기업들과 협의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050 탄소중립 성남시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2017년
기준 성남시가 배출한 46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2030년까지 45%, 2050년까지 순배출 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구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모든 이해 관계인들이 참여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94만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과 선후배·동료 의원 여러분!
아이들과 장애인, 노인들이 행복하고 이사 오고 싶은 도시, 기업하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요? 저는 단연코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잘 준비하는 도시라고
1016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