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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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안녕하십니까?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중앙동·금광동·은행동 출신 임정미 의원입니다.
올 한 해도 100만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애써 주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남시는 올 한 해 기업 만족도 1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노력평가 1위란 국내 최고 평가에 이어
특히 드론 활용 행정, 세계 최고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성남 하이테크벨리 산업단지에는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총 100억 원의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였고, 성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본 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성남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가 개정되었습니다.
윤영찬 국회의원께서 전통시장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배송시스템을 2020년 7월 예산 확보와 함께
중원구 5개 시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전통시장 온라인화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및 소비자 부담액 일부 지원방안과
성남사랑상품권 연동 문제 등 차별화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연계와 함께 노인
일자리, 경력단절 주부 일자리 등을 통한 배달 창업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식이법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확보 성남형 IOT 도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성남시 사회조사보고서 아동종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아동의 안전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교통사고 35.1%, 놀이 중 사고 14%, 성범죄가 12%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제도는 1995년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도입되었고,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도로교통법에 의해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된 때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의 주변 도로 중 일정한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차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유모차에 탄 두 살배기가 횡단보도 위에서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여부와 상관없이 일시 정지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반경 300m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율은
감소하지 않고 현재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기본 책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편입니다.
초등학교 교통질서 봉사를 할 때 아이들은 이런 고민을 말합니다. A 학생은 집에서 학교까지 3개의
신호등을 건너고,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차가 없을 때 달려가는데, 달려가면서도
혹시나 차가 오지 않을까 긴장하며 건너는 것은 정말 힘들다고 말합니다. 스쿨존에서만큼은 등하굣길에
친구들과 장난도 하고 뛰어도 안전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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