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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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크기가 작기 때문인데 실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10마이크로 늘면 호흡기 질환 입원 환자 수는 약 1.02% 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8.84%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지름의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함과 동시에 사망률이 12%나 높아지는 것으로 우리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은수미 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 여러분!
성남시 중원구 하이테크밸리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삶 쾌적한 환경을 누가 어떻게
지켜드려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성남시는 미세먼지 대응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본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서 성남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4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성남형 그린뉴딜 대책 수립이 단시일 내에 세워져야 합니다.
둘째, 성남시가 국비 예산 100억을 확보하여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레미콘
공장의 적정 입지와 리모델링 방안 등의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셋째, 클린 레미콘 공장의 실현을 위해 지하 공장화의 완전 밀폐형 저장시설의 겸비 등 제로에미션
(Zero Emission)화를 통한 공장 이전 등 공적 연계형 사업자 지원을 법제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째, 민·관·산 협동 협의체 구축과 미세먼지 저감 감축, 감시단을 운영하여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클린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지금까지 말씀드린 4가지의 제언을 토대로 성남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남, 청정도시
성남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집행부가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광순 의원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언론인 및 공직자 여러분!
박광순 시의원입니다.
터줏대감 격인 토종 식물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에 뒤덮여 사라지고 있습니다. 생태 교란
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외래식물을 말합니다.
우리시도 시민의 접근성이 빈번한 탄천은 물론 여수천, 야탑천 등 소하천과 도로, 공공 공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외래종 식물로 점령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토종과 외래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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