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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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 본회의 제2차





              폐회사



            ○ 의장 윤창근
             존경하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제257회 임시회를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영상회의 방식을 도입한
            회기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SNS 및 영상회의 활용법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의정활동을 활성화하여 365일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일주일 연장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주 후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입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는 가장 풍요로운 날이 되어야 되겠지만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 달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가 있습니다. 올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소관 업무 추진과 청취 자료 작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선 3대 청백리가 있습니다.
             황희, 맹사성과 류관입니다.
             하정(夏亭) 류관은 정상까지 지냈지만 평생을 청렴하게 살았습니다. 녹봉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
            백성을 규휼하였고 임금이 하사하는 하사품조차도 백성들에게 다 나눠줄 정도였습니다.
             류관의 우산에 관한 일화는 유명합니다. 긴 장마에 지붕에서 비가 새는데 우산을 받쳐 들고는 이 비에
            우산조차 없는 백성들은 어찌할까 걱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위기에 모든 국민들이 힘든 이때 우리는 청백리의 류관에게서 청렴함의 교훈을 얻습니다.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또한 청렴한 의회로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가 되기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은수미 시장과 4000여 공직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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