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2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672
03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박광순·강신철·한선미·최미경 의원)
○ 박광순 의원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광순 시의원입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강북 중심의 용산·서울·청량리역 중심의 철도 기점 시대에서 수서역을 기점으로
경기 남부(경강선-월판선), 강원도(원주-강릉선), 중부내륙 및 영남 동부지방(중앙선)의 수도권 접근
향상을 위하여 수서-광주 간 복선 전철을 추진해 왔습니다.
수광선은 수서역을 출발하여 성남 모란-삼동-광주역까지 총 19.2㎞이며 수서-삼동 간 15.5㎞는
새로운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간 3.7㎞는 기존 경강선 노선을 이용토록 계획되어 전 구간을 지하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4년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 7월
최종 노선을 확정하였고, 현재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시 기술적 설치 가능성, 이용객 편의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도촌역 신설을 결정할 예정이라 합니다.
우리시에서는 도촌역 신설 비용 약 1000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공문까지 발송하고 담당 공무원이
수차례에 국토부를 방문하여 그 입장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현재 도촌·야탑3동 주민 위주로 시민연합을 출범하여 도촌역 신설을 기본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하여 약
11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
이제는 생업에 바쁜 주민이 나서기보다는 시장님께서 앞장서 주셔야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수광선 도촌역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당선되었습니다.
이제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도촌동은 섬마을입니다. 섬마을답게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교통 정책에서는
철저히 외면받아 왔습니다.
분당선·신분당선·3·8호선, 위례-신사선 연장뿐 아니라, 성남 트램 1·2호선까지도 도촌동 주민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동 명칭은 비록 섬마을이지만 언제까지 섬마을로 방치하시겠습니까?
이제는 도촌동 주민도 약 3만여 명입니다. 교통난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활성화하여
성남시 균형 발전에 두 팔을 걷어붙여야 합니다.
은수미 시장님!
672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