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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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회 본회의 제3차





            사고의 불안 속에 떨어야만 합니다.
             열 수송관 사고는 한 번 터지면 피해가 막대한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고양시 백석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근 2800가구의 난방이 끊기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참사가 이를 말해줍니다. 이런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매우 시급한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전국에 매설되어 있는 모든 열 수송관의 설치연도, 기대여명 수령, 현재 수송관 상태
            등 전반에 걸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노후 열 수송관을 조기에 전면 교체하는 것입니다. 전면 교체 시
            교체 공사순위는 당연히 위험성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난 분당 지역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먼저 전면
            교체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조속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얼마 전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사고로 인해 정보기술사고의 규모와 위험성을 실감
            했습니다.
             본 의원은 열 수송관을 비롯해 성남시 전역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전기 통신 등 모든 시설물과 지반
            침하 포트홀 현상 등 대형 사고의 징후가 되는 모든 문제들을 총망라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현재 상태
            향후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성남시에 요구합니다.

             재해 예방의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는 1:29:300의 하인리히 법칙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손실이
            매우 큰 사고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결국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안타깝게도 벌써 고귀한 생명을 희생시킨 큰 손실을 겪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희생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성남시는 모든 정책의 최일선에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보장되는 안전한 성남을 목표로 삼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정희 의원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김정희 자유한국당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성남시 출자 출연하는 기관의 인사채용과 승급 심사규정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중 성남문화재단에 대하여 5분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15일부터  10일간  성남시  감사관에서는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결과 성남시 산하기관 5개 기관, 성남문화재단, 청소년재단, 산업진흥재단, 상권활성화재단,
            도시개발공사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직원 채용시험 방법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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