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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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25. 성남시판교택지개발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6. 성남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분자유발언(박영애·신한호 의원)


         ○ 박영애 의원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박문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매1·2동, 삼평동 출신 박영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및 종사자 수는 최근 3년간 70%가 증가하였으나 기업
         내 구내식당도 함께 입주하여 지역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영세상인과
         집단급식소의 상생 대책을 강구하라는 결의안을 제7대 의회 후반기에 채택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상인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한 지경입니다.
           상인들이 당면한 것은 구내식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기가 어렵고, 원재료 값의 인상으로 타산이 맞지 않아 점심 장사마저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임대료의 인상으로 지역 영세상인들의 앞날은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상인들은 단체를 만들어 공동 대처하고 자구의 노력으로 대형 입간판 설치 등 상권활성화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인들은 소상공진흥재단, 경기도경제과학원, 성남시 상권활성화
         재단을 통하여 소규모 환경개선사업과 공모사업으로 극히 일부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대책으로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책으로 판교상권 침체의 주된 원인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연매출 77조 1300여개의 업체와 7만
         4000여명의 근로자 중에 성남시민은 23.6%에 불과합니다. 금, 토, 일요일 썰물처럼 빠져나간 공동화
         현상은 성남시와 상인들을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에 구내식당 문제, 인건비와 임대료의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 주변 대형백화점 입주 등으로
         겉보기와 다르게 상인들의 무덤이라는 소리마저 듣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성남시에 다음과 같은 상권활성화 대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외부로부터 방문객 유입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와 상권거리를 테마와 특화거리로서의 공간
         연출을 위한 구조물과 경관, 조명, 벤치 등을 설치하여 거리에 생동감을 부여해야 합니다.
           둘째, 핵심적인 창작플랫폼 조성과 예술·문화공간과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
         찾아오는 사람을 위해 전시회 운영과 의류 및 카페 음식 문화적 공연이 융합된 문화의 거리 조성과
         성남시가 추진 중인 개인 거리 조성도 빠른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판교역, GTX성남역, 삼평동 판교1번가, 판교테크로밸리 간 상권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가



          134 ㅣ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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