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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 공직협 관련 기자 회견문
작성자 의회사무국 작성일 2004.12.04. 조회수 1940

 기자 회견문 - 공직협 관련

 

 □ 먼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각언론사 및 방송사 기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성남을 사랑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

   우리 성남시 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봉사자로서 시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보다나은 의회상 정립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2004년 11월 30일 성남시 직장협의회에서『바람직한 성남시 의회상과 시 집행부상』을 갈망한다는 성명서 내용에 대한 우리 성남시의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 지난 11월 29일에 본 회의장에서의 시정 질의 중 집행부를 격하하고본회의장에서 사용하지 말아야할 용어를 사용한데 대하여,  다음날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시 발언의원이 본인(의장)에게 유감의뜻을 표명하였으며 이 사항을 받아 들여 속기록을 삭제시키고 원활한 의사진행이 되도록 유도한바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근본취지는 지방자치단체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도모하여 지방의 균형발전에 기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은 의원 입법사항에 대하여 다수결의에 의거 본회의 의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다수에 의해 시민의 뜻으로 발의된 안건이 통과된 것을 밀어붙이기 식이다, 나눠 먹기식이다,라고하는것은 시의회의 명예를 훼손 시키는 것이며, 또한 성남시 공직자협의회가 민주주의 기본을 망각함은 물론 성남시의회를 무시하는 행위 입니다.

 □  공직자협의회에서는 우리 의회에서 의원발의 및 의결된 사항을 지적하기 보다는 집행부에 법적인 절차이행을 촉구할 사항으로 판단 되며 우리의회에서 금회 의결한건에 대한 의원들의 입법활동은 전혀 잘못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성남시 공직자 협의회에 묻고자 합니다.

   공직자 협의회는 공무원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로서 선거에 의해 선출되어 시민에 뜻을 수렴하고시민을 대표하는 성남시의회의 의정 활동에 관여 하여서는 안됩니다.

 □ 따라서 성남시 공직자 협의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는 성남시의회의 위상을 무시하는 아주 잘못된 내용이며, 대의기관인 성남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논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성남시 공직자 협의회가 공무원이란단체라는 명목으로 심사숙고  없이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며,성남시 공직자협의회는 성남시 공직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그것에만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끝으로 오늘의 성명 발표가 우리의회가 발전되어가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믿으면서 이상으로 기자회견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2004. 12. 1

성남시 의회 의장 홍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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