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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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 안극수 의원 양당 대표하고 충분히 좀 합의를 하셨습니까?
○ 의장 윤창근 그건 양당의 대표님께 여쭤보시고요.
○ 안극수 의원 시장님과 일문일답을 할 수 있도록 조치 좀 취해 주십시오.
지금 은수미 시장님 취임 후 한 번도 본회의장에서 일문일답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장님께서 일문일답을 하지 못하는 그런 이유라도 좀 답변을 듣도록 협조 좀 해 주십시오.
○ 의장 윤창근 추후에 집행부로부터 들으시고요. 진행해 주시죠.
○ 안극수 의원 오늘도 뭐 우리 은수미 시장님하고 일문일답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전례가 되고 관례가 돼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시장님을 상대로 해서 시정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시장 장영근 예, 부시장 장영근입니다.
○ 안극수 의원 예, 부시장님 안극수 의원입니다.
오늘 첫 질문은 공직자 비위 사실 의혹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 발언을 오늘 해야
될지 또 말야야 될지 많은 날을 사실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공직자에 대한 제보를 주신 분도 있고,
또 이 사실을 저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동료 의원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질문을 드려야
되기 때문에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 우리 부시장님한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 자리에 계신 우리 공직자분들이나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 그리고
시장까지도 굉장히 좀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이면 그에 따른 징계가
반드시 따르기 때문이죠. 시정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회기 때 본 의원이 공직자들 공익 제보에 관한 조례를 본 의원이 또 제정을 했고, 어저께 갑질
조례까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직자들 비위 사실이 요즘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분들께서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항상 매사에
좀 조심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길이 아니면 제발 좀 가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듭 당부하면서 바로 시정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먼저 녹취된 내용인데 음성을 변조시킨 녹음 파일을 먼저 좀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음 재생)
지금 부시장님 이 내용이 잘 안 들리실 것 같아서 제가 화면을 다시 좀 준비를 했습니다. 녹취한 그
내용을 속기록에다 남겼습니다.
저 내용을 보시면, 명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지금 비서실하고 감사실하고 통화한 내용인데 비서실에서
“네, 팀장님.” 감사실에서 “네, 네,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중원구청 소하천관리팀 건 있지 않습니까?”
비서실에서 “네, 네.” 감사실 “경기도 감사실하고 잘 얘기가 돼서 저희가 자체 조사하기로 했고 성남시
청렴도에도 영향을 안 주는 걸로 했습니다.” 뭐 내용이 이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은 감사실이 성남시 청렴도를 조작한 사건입니다. 시장께서 성남시가 청렴도가 상승했다고
자랑은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런 식으로 조작을 해서 아마 청렴도가 좀 상승된 게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950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