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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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회 본회의 제2차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시시비비를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페라 정원 담당자는 음악 전문가로서
종합예술의 꽃인 오페라에 필요한 지휘자 즉 예술감독을 모시고 왔을 텐데 굳이 비전문가인 경영국장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예술적 판단은 음악 전문가에게 맡기십시오.
자료 보시겠습니다.
(화면 제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재단의 경영평가입니다. 3년째 그래프가 하향곡선으로 내리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 모 국장이 취임한 지 만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경영국의 경영평가와 실적에만 올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최근 도시개발공사 전직 감사실장이 직위를 이용해 본인의 차량 2대를 번갈아 타며 무려 11개월
이나 월정료를 무단 사용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경미한 처분으로만 정리되었습니다. 감사실장으로서
조직에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공공의 요금을 의도적으로 미납한 행위는 추접하고 졸렬한 작태로 얼굴이
뜨거운 중징계감입니다.
그동안 도시개발공사는 월정료를 무단 사용한 자들에게 해임 조치, 정직, 감봉 등 강력한 중징계로
처리해 왔는데 김 전 감사실장만 ‘봐주기식’ 경징계로 사람에 따라 징계처분이 틀려지는 이유에 대하여
진정성이 결여된 친분을 앞세운 처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
공정과 평등이 무너지고 위선과 가식으로 포장된 산하기관의 민낯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은수미 시장은 상식이 괴멸된 산하기관 공직 기강을 재정립해 주실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안극수·안광림 의원)
○ 안극수 의원
존경하는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소속 안극수 의원입니다.
의장님, 오늘 시정질문도 시장님을 모시고 일문일답을 좀 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가능하시겠습니까?
○ 의장 윤창근 …….
○ 안극수 의원 의장님, 시장님과 일문일답을 신청합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 의장 윤창근 그냥 하시죠.
○ 안극수 의원 이번엔 양당 대표 합의된 사실도 없지 않습니까?
○ 의장 윤창근 양당 대표와 충분히 얘기한 바가 있으니까 그냥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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