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1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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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회 본회의 제2차
제가 이 보도 자료를, 보도를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4월에 도로정책심의위를 개최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에 반영한 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신월IC에서 남청라IC까지 19.3㎞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하화 사업이
이루어지면 기존 8차로 지상 구간은, 지상 구간입니다, 6차로 일반도로로 바뀌고 남는 2차로
공간에는 녹지와 공원 등이 조성된다. 국토부는 재정사업으로, 국가재정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업비는 총 2조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시장 장영근 제가 말씀하신 사례를 다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동탄 같은 경우는 동탄2신도시
그리고 GTX와 관련돼서 진행하는 부분이 되겠고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검토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고 계획하고 있는 교통도로 용역이
있으니까 거기에 포함시켜서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을 아까 드렸습니다.
○ 박광순 의원 거기에 포함을 시키든지 별도로 하시든지 부시장님, 시장님, 이런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냥 이루어지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가 있습니까! 부단히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용역한 결과를 상대로 국회의원·정치권 로비하고 해야 됩니다.
인천이 왜 이게 됐습니까? 왜 이게 전부 국가재정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 19.3㎞를 갖다가
지하화하겠다고 했겠습니까? 그냥 해 줍니까, 정부에서?
그러한 노력과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있어도 될까 말까 한 사업인데 우리 성남시는 손 놓고
있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판교1·2·3테크노밸리 그다음에 백현 마이스 등등 해서 이러한 지금 현재
사업이 예정돼 있고 그 사업이 완공되면 교통 마비는 불 보듯 뻔합니다. 더군다나 서판교 동판교
분리가 돼 있습니다. 또 LH는 지금 현재 성남시를 상대로 수조 원 이상의 이득금을 올리고 있어요.
진즉에 이런 것을 마련을 해 가지고 용역을 줘 가지고 로비를 하고 중앙에 건의도 하고 했어야 될 거
아닙니까?
○ 부시장 장영근 예, 뭐 답변드릴 사항인가요?
○ 박광순 의원 예.
○ 부시장 장영근 예,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 박광순 의원 예, 꼭 그렇게 해 주십시오.
은수미 시장님!
옛날이 옛날이 아닙니다. 어제가 옛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산업·물류 등 교통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준비하고 공론화해도 10년 이상 소요됩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스마트도시 성남’ 구호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아시다시피 산업·물류·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교통 문제 해결이 최우선 선행조건입니다. “내
임기 중에는 해당 없다”라고 치부하시지 말고 성남의 미래를 위하여 지도자답게 현재의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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