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7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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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회 본회의 제2차





             은수미 시장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할 생각은 있으셨습니까?
             화면 보시죠.
             (화면 제시)
             2022, 2023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분산 개최 합의서 초안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대회 유치를 위해 열띤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 지난 1월 15일 어이없게도 성남시는 2022년
            대회 개최지를 용인시에 양보하고 2023년 성남시가 개최하겠다는 이면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2021년 1월 4일 자 경기도 조례 제정으로 2023년도 개최 건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최종 개최지 결정을
            하게 되어 경기도체육회는 사실상 결정 권한이 없는 것입니다.
             성남시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유치 경쟁을 포기한 채 분산 개최 합의서에 서명을 한 것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합의서를 작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회 분산 개최는 누가 제안을 하였고 성남시는 왜 제안을 받아준 것입니까?
             양쪽 시의 단체장의 결의까지 받아 상호 이견 없이 분산 개최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고자 합심하여
            노력해 온 시민과 40만여 체육인 그리고 시의회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우롱한 채 시장은 어이없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최선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였다면 유치 실패라도 값진 교훈이 있기에 박수를 보내겠지만 비겁한
            타협과 차선책을 선택한 시 집행부의 정책 결정은 질타받아 마땅합니다. 이면 합의를 돌출하기 위해
            소요된 행정적·재정적 손실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수미 시장과 이용기 체육회장은 지금 이 시간까지도 책임은 고사하고 유치 실패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성남시 특례시 지정 실패! 성남철도 2호선 트램 유치 실패!

             1년여  임기를  앞둔  은수미  정부는  레임덕인지  시장의  자포자기인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성남시의 위상은 오늘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박광순·최현백·안광림·이준배 의원)


            ○ 박광순 의원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윤창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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