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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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 본회의 제1차
모든 본시가지의 주차 여건이 그렇듯 양지동 역시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 공간이 없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하자니 주택가 주차장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차
문제를 그대로 유지하자니 어린이 보행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도 평소 말씀하셨듯이 모두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이
나옵니다.
본 의원의 대안은 본시가지의 여건상 제한된 공간에 새로운 주차장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인접 지역에
있는 공영 주차장의 증개축을 통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학교 앞 노상
주차장은 안전한 통학로로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학교 앞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도 확보하면서
주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하며 새로운 주차장 확보 조성에 소요되는 많은 예산과 사업 기간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최근 성남시 주차 지원과, 학교 당국, 지역 주민이 저와 함께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성남시의 조속한 사업 예산 마련과 조기 주차장 증설 사업 추진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존재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모두 시민들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아 주십시오. 마을은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임정미 의원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금광동·은행동·중앙동 출신 임정미 의원입니다.
코로나 업무와 폭염, 폭우로 불철주야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새롭게 변화하는 중앙동의 공공 주민 편의시설 필요성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중앙동은 성남의 가장 중심에 있다 하여 과거 중동이라는 명칭으로 불려 왔고 또 유흥가라는 지역
이미지 고착으로 인해 많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변모되고 도시재생을 통해 옛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11월 동명을 중앙동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동 이름이
바뀌고 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재개발 전에는 주택단지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중앙동 3767-9번지 공공 부지는 재개발 이후 사용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지역 주민들은 이 부지에 공공시설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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