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663
257회 본회의 제1차
은수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복지위원회 박영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확산 방지를 위한 성남시의 노력 촉구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라는 질병과 전쟁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모든 것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죽지 못해
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본 의원의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화면 제시)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 441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약 200명 이상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화면 바꿔 주십시오.
(화면 제시)
성남시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323명으로 경기도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확진자 발생도 문제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즉 내 옆집에서 확진자가 살고 있어도 알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더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생필품 키트 제공은 물론 휴대폰 앱을 통해 활동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반면
확진자의 경우 최근 도입된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을 통해 외출 등 활동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한다는
것입니다.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화면 제시)
제가 내용을 다시 정리를 해 보면, 홈케어 시스템은 확진자 가운데 병원 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 대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병상 배정팀에서 홈케어 시스템 관리
대상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홈케어 시스템 관리 대상이 되면 전화를 통해 전문 의료진이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학적·정신적 상담을 실시합니다. 의료진과 상담한 내용은 경기도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G-CoMS)에
심리 상태, 의식, 심폐기능 등을 입력해 건강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 환자의 병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신속하게 병원을 배정하고 이송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에 구멍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현장 방문이 아닌 전화 통화로 1일 1회 확인하는 방법으로 혹시나 있을 확진자의 외출 등은 확인할
방법이 불가능하며 물리적으로도 막을 수도 없고 그저 확진자 양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ㅣ 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