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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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어려운 점 많은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방치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오죽했으면 지금 사진처럼 학부모들이 인도 그림이 있는 현수막을 제작하여 도로에 붙여서 아이들의
          통학지도를 하고 있겠습니까? 통학로 확보 차원에서 일방통행을 확대하여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는
          것도 방안이며 원터길의 사례도 있습니다.
           (화면 제시)
           둘째, 각종 보호구역에 대해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빨간색 미끄럼방지시설로 전체를
          도색해 주십시오.
           (화면 제시)
           현재 성남시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145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74개소, 어르신시설은
          14개소 등 233개소를 시가 관리하고 있는데 보호구역 총 거리는 6만 7118m입니다. 이중 식별이
          용이한 빨간색 미끄럼방지시설은 10%도 안 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처음 온 운전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빨간색 미끄럼방지시설로 도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화면 제시)
           셋째, 무인단속카메라의 설치입니다.

           성남시는 현재 13개의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중원구에 설치된 2개소를 확인해 보니
          1년 동안 속도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2~4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무인단속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는 확실히 속도를 줄인다는 것입니다. 무인카메라 설치를 최대한 빨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넷째는, 교통안전에 힘쓰시는 단체들의 시간 조정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가 오후 4시부터 6시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대에는
          우리 아이들을 도와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은수미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전국  최초로  혜택자  한  명도  없는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  원  상한제를  만드신  것은
          잘하셨는데 20만 명이 넘는 교통취약계층의 보호구역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태호, 유찬이, 하준이 그리고 민식이법 등 안전 부주의로 사망한 아이들의 이름을 붙인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미경 의원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은수미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환경위원회 최미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8년  12월  5일  제241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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