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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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구축해서  막힘없이  신속한  교통을  자랑하는  성남으로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시의원님
          여러분들의 주문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시는 청년·여성·장애인·자영업자·어르신·다문화가족들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서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 청년지원센터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지역상생형 대학생 주거안정사업은 청년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돕고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해서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택시바우처 사업’은 시가 사회적 약자를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따뜻한 언덕이 되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당당한  경제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이  이미  1000억  원을  넘어섰고  모란시장  특화거리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시장·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어르신께도 소홀함 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서 약 2만

          9999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시는 혁신과 규제 개혁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관제 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을 시작으로 드론을 활용한 열 수송관 안전점검과
          열지도 구축 등 드론을 행정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행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제 취임 초부터 챙겼던 빅데이터 센터는 최근에
          교통·자율주행 분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스마트도시 성남의 베이스캠프로써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달부터  시립의료원이  단계적으로  진료를  시작합니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시설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의회 의원 여러분!
           우리시에 있는 많은 기업체가 대외 충격의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시가 튼튼한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촘촘히 하면서도 성장과 발전을 통해 한 단계 나아가는 데
          역점을 두고 제출한 예산안입니다.
           그럼 2020년 예산 편성 여건과 방향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 예산안은 올해 대비 2.4% 늘어난 3조 840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일반회계는 3.5% 증가한 2조 1619억 원, 특별회계는 0.2% 감소한 9221억 원입니다.
           세입  부분은  부동산의  시가표준액  상승  및  지방소비세  신설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529억  원
          증가하였고,  세외수입은  판교신도시  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개발  부담금  등으로  415억  원이


          440 ㅣ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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