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9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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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회 임시회 개회식
합니다.
바로 ‘오히려’입니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어나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이순신은 누구나 싸움을 포기했을 상황에서 ‘오히려 해볼 만하다’며 의지를 다졌다고 합니다.
일본 문제를 비롯하여 작금의 상황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오히려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남시의회도 성남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작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관내기업의 피해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7월 한 달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
4·3사건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일제강점기 당시 제주도민들의 수모와 항일운동의 역사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의원님들께서 바쁘신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7월 16일에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20차 시도 대표회의를 우리 시의회에서
개최하였는데 협조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정비가 오래됐거나 상위법과 배치되는
조례, 오래되어 그 의미가 없어서 폐기해야 할 조례 등을 검토해 정비대상으로 98건(개정 93건, 폐지
5건)을 확정하여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였습니다. 그간 의원님들께서 1년 동안 실태조사를 거쳐 정비
조례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위원회에서 활동한 결과 거둔 성과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제247회 임시회는 일반의안 심사는 물론 시정질문 그리고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례 제정 및 개정 그리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추경예산 심사 등에 있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성남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무더위가 막바지에 접어들긴 하였으나 성남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그리고 노인정
냉방기 작동 상태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고, 아울러 늘 긴장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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