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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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시정연설

          ○ 시장 은수미

           안녕하십니까? 은수미입니다.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강상태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시의회에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말씀을 드리기 전에, 시의원님도 그렇고 시 의장님도 그렇고 저 역시 이번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5개월 그리고 이제 6개월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의장님께도 그동안의 기간이 어떠셨는가라는
          말씀을 여쭈면서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한편으로는 비판과 견제의 끈을 놓지 않으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동수당서부터 시작해서
          특례시 문제에 이르기까지 정말 집중해 주고 계시고, 같이해 주고 계시고, 그 과정에서 제가 느꼈던 가장
          큰 기쁨은 시의장님과 시의원 여러분들이 성남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그래서 성남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뿌리기 위해서 정말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 기쁘게 받아들이고 저 역시 그것을
          많이 배우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항상 말씀드린 “시민이 시장입니다.”, “지역 간 그리고 소득 간 격차를 넘어서서
          세상을 품는 그런 글로벌 시티로 나가겠습니다.” 하는 그리고 또한 “어르신과 아이들, 청소년을 위한
          복지를 저희들이 더 확장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드리고 있는데, 시의원 여러분들을 뵈니
          제가 그런 약속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희망이 생겨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요.
           우선 좀 더 보고를 드리면 가장 많이 도와주셨던 아동수당 문제는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국회에서 상위
          10% 구분을 없애고 보편적으로 100% 전원에게 일단 내년 1월부터는 0~5세까지를 지급하는 것으로
          하고, 내년 7월부터는 그 연령을 9세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특히 우리 시의원님들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미 결의문을 채택해 주셨고 소득과 무관하게 그리고
          연령을 확대해서 해 달라는 요청을 이미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성남시의회의 성과이자
          성공이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널리널리 우리 시의회의 하나된 목소리였음을 또다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시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특례시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가 12월 4일에 우리 국회의원들
          비롯해서, 성남시 국회의원들을 비롯해서 여러 국회의원들하고 그다음에 저희 성남시만이 아니라 여러
          자치단체들이 함께 전문가들하고 심포지엄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방자치, 그러니까 정말 말 그대로 이번

          법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법이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역시가 없는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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